세종시, 스마트공공자전거 '뉴(New) 어울링' 도입
2020년까지 2,000대 공급… 친환경 자전거 도시로
2017-11-24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세종시가 "스마트 공공자전거 '뉴 어울링'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등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도 다지고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공공 자전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 어울링'은 여성이나 노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퀴와 소재를 가볍게 하여 현재 사용중인 자전거보다 약 5Kg(22㎏ ⇨ 17㎏)이 가벼워진다.
추경 2억 5천만원을 확보하여 공공자전거 740대를 조달청에 구매를 요청했으며, 내년 1월부터 세종시 공공자전거인 '뉴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자전거 2천대 정도를 공급하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무인대여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서만 대여와 반납이 가능했던 시스템도, 간단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바꾸면서 이용시간도 24시간 상시운영체제로 변화된다.
또한, 공공자전거 대여소 72곳에만 거치했는데 일반 거치대 500곳에도 세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