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저소득층 자활사업 2년연속 전국 최우수

보건복지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자활센터 규모별 평가

2008-02-18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가 저소득층 자활․자립 등 자활사업 추진성과를 고려한 「지역자활센터 규모별 예산지원 평가」에서 2007년도에 이어 2008년도에도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4개 지역자활센터 규모별 평가에서 동구 및 대덕구지역자활센터가 평가지표 점수 30점 만점에 30점, 서구 및 중구지역자활센터가 29점 등 시 평균 29.5점(전국평균 23.2점)의 전국 최고점수를 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각 지역자활센터별 190백만원씩 760백만원의 운영비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지역자활센터 규모별 예산지원 평가제도」란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중 근로능력이 미약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복지서비스제공과 함께 사회적일자리창출을 통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대전시는 2007년에도 최고의 평가를 받아 자활사업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지정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자활사업 참여자 수, 자활공동체수, 자활성공률, 사업참여자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한 것으로, 이번에 시가 최우수평가를 받음에 따라 향후 지역자활센터 인건비 및 관리 운영비 등의 예산지원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 저소득층이 일자리창출과 창업, 취업알선 등을 통해 보다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뿐만 아니라 근로의욕 증진, 자활능력 배양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로 능동적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