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문재인 정부, 대전 출신 장관, 공기업사장 홀대론"

"국비예산도 영, 호남에 배해 홀대를 하면 안된다"고 지적

2017-11-27     김거수 기자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장관과 공기업사장 임용 등에있어 대전지역이 영, 호남에 비해 홀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7일 본지를 방문 "올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권선택 前대전시장과 시공무원들이 올 초부터 국비예산 확보에 정부와 잘 협조를 해서 95% 정도가 반영돼 가고 있다"면서 시 공직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가 대전시 주요현안 예산확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전,충남지역이 호남보다 인구가 많지만 정치력이 약하다고 상대적으로 적은 정도의 예산을 줘서는 안된다. 이번 2018년 국비예산은 확실하게 도와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전시의 최대 관심사인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비는 이은권 의원과 긴밀하게 공조해 부지매입비 80억 원을 교문위에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특히 "정용기 의원의 공약사업인 신탄진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에 380억 원의 증액 요구, 대덕구의 노후공단 주차환경 개선지원을 비롯한 대전 현충원 내 나라사랑체험관건립 설계비, 충남대병원의 노후의료장비교체사업 16억 원, 대전대의 스마트 헬스 케어 VR 기반 기술 구축사업비 26억 원 등 주요 현안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