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세무서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청사 본래의 기능+소공원 역할 건축물

2017-11-27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보람동에 건립되는 ‘세종세무서’ 청사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청은 올해 8월 설계공모 공고를 통해 지난 20일 작품접수를 받아 외부전문위원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4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의 ‘네켜의 집’으로, 과거 경직된 건물 유형을 벗어나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친밀한 공간으로서의 세무서로 계획되었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시민들이 다양하고 자유롭게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소공원’과 같은 건축물로서, 세종세무서 청사가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세무서’ 청사는 당선자인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가 기본 및 실시설계(360일)를 실시할 계획이며, 2020년 12월 말 준공 후 세종시민과 기업 등에 고품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