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BUY-Daejeon' 총선 출마선언
낮은 곳에서 부터 다시 시작 하겠다.
2008-02-20 김거수 기자
이재선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20일 " 오는 4월9일 'BUY-Daejeon'을 선언하는 날로 잡겠다" 며 "대전을 위해 시민을 위해 '得(득)'이 되고 '돈' 이 되는 기업과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그 어떤 일이던지, 그 어떤 짐이라도 지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 이미 15년전 대전에서 최초로 대전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제안한 장본인 이라며 대전을 잘살게하기 위해선 연구단지의 연구물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 대전 상품을 팔고, 문화를 팔고, 대전의 인재를 팔아야 한다" 며 '엑스포과학공원을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책과제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허브센터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말 잘하는 세력과 일 잘하는 사람과의 대결"이라며 "이땅에서 사라져야 할 지역연고에 의존하는 집단과, 나라의 장래와 미래의 희망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또 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겨냥해 " 대통령에 세번이나 출마 했던 분이 다시 국회의원에 나서려고 한다 " 며 비판한뒤 "충청인 자존심을 운운하면서 대선에 나섰던 분이 또다시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면서 심대평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날 출마 선언 중 눈시울을 보이며 지난 4년 동안 야당 정치인으로써 정치 역경이 스쳐가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행사장에 참석한 지지자들의 가슴과 눈물을 적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