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직원 간 존중문화 확산 선포식

“직원 행복이, 국민 행복!”

2017-11-28     김남숙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28일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송민호 병원장과 최재홍 노조지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공동으로“직원 간 존중문화 확산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포식은 직원 서로가 존중하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의 역할을 확인하고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했으며, 교수, 전공의, 행정, 간호, 약무, 보건, 시설기술, 전산 등 8개 직역 대표가 공동으로 다음의 선언문을 낭독하고, 지키고자 다짐했다.

(선언문)

우리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으로서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데 동참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합니다.

하나, 우리는 성(性)이나 지위 등에 따른 어떤 종류의

차별도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임직원의 품위 유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서로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고 보호할

것이며, 어떠한 종류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송민호 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충남대병원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음으로써 행복해지고, 그 행복이 밑거름이 되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순환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