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의원, “논산 시민감사관, 공개모집해야”

감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 보완책 마련 주문

2017-11-28     조홍기 기자

김진호 논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이 논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감사관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28일 감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위촉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민감사관 제도가 행정의 투명성, 책임성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개모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한 인원구성에 있어 자격기준이 타 시.군에 비해 낮다”며, “다른지자체 운영현황을 보면 몇 년이상 거주한자를 조건으로 하지만 논산은 거주 기준을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현황도 모르는 시민감사관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겠나”고 추궁했다.

또한 “현재 31명의 시민감사관이 각 읍면동 균형있게 위촉해야하는데 상월과 연산 소속은 인원이 없다”며, “읍면동 균형있는 시민감사관이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찬해 감사담당관은 “내년 3기 시민감사관 구성에서는 공개모집과 읍면동 별 균형있는 인원을 구성하는 등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