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대전지역 총선 선거구 증구 무산에 따른 논평
더 이상 충청홀대론을 방치할 수는 없다
2008-02-23 충청뉴스
논평원문
150만 대전시민의 큰 기대를 모았던 총선선거구 증구가 결국 무산된 것은 정치권의 충청홀대론이 어디까지 와 있는 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이 결과는 우리 대전이 지난해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에 이어 로봇랜드 유치에 잇따라 실패한 뒤, 새해 들어서자마자 터져 나온 ‘충청홀대론의 시작’이다보니 대전시민의 충격과 배신감은 더 할 나위 없이 크다 하겠다.
이번 선거구 증구 무산의 책임은 당초 선거구획정안을 내놓을 때부터 반대했거나, 무관심했던 집권 여당이 될 한나라당과 현 집권 여당인 통합민주당에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 자유선진당은 선거구 증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군소정당의 한계를 실감하고, 끝내 우리 대전시민의 기대를 충족시켜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아울러 이번 선거구 증구 무산이 대전의 정치력 부재에서 기인한 ‘충청홀대론’임을 직시하고 이번 총선에서 선진당이 압승하여, 더 이상의 ‘충청홀대론’이 나올 수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150만 대전시민 앞에 천명하는 바이다.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권선택
2008년 2월 22일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