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찾아가는 부모교육 소통‘UP’
쿠키 및 떡클레이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갈등 예방
2017-11-29 조홍기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6회에 걸쳐 약 160여명의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관내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소통의 시간을 가져 가족 갈등을 예방하고 자녀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쿠키와 떡클레이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간단한 요리 순서를 안내 받은 아이들과 부모들은 저마다 솜씨를 발휘하며 맛있는 쿠키도 만들어 보고, 말랑말랑 재미있는 떡 반죽으로 동물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모처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서 좋다”라며 “자녀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반 부모교육과 달리 요리도 해보고 체험도 해보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에 학부모와 자녀들의 호응이 더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