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대단위 숲 조성 본격착공
1,2단계 착공, 연말 시민에 개방
2008-02-24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와 정부대전청사의 외곽 녹지를 일반시민에게 개방하는 시민공원조성사업을 이달 말 본격 착수한다.
대전시는 우선 이달 말부터 1단계로 정부대전청사 선사유적지 옆 서북녹지 4만5,000㎡ 규모에 15억원을 투입해 녹음중심 공원으로 조성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2단계로 샘머리공원 옆 동북녹지 4만6,000㎡ 규모에 화목중심의 시민공원조성에 나서 1․2단계 조성공사를 연말까지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내년도에 5만5,000㎡ 규모의 전면광장에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단계 사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1~3단계 사업에 복권판매수익금에서 지원하는 19억원을 포함한 총 60여 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등 조경수 33종 2만3,000주와 지피류 3만1,000본이 식재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부대전청사 녹지의 시민개방으로 우성이산, 갑천, 한밭수목원, 정부대전청사, 샘머리공원을 잇는 녹색벨트가 조성돼 도심속 시민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