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세종행동' 30일 출범

연동형 비례제 도입으로 선거제도 완성

2017-12-01     최형순 기자

‘정치개혁세종행동’은 30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할수 있는 선거제도를 포함한 정치개혁으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세종시민들의 의지를 담아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11개 단체와 3개 정덩은 세종 YMCA, 세종YWCA, 세종민주평화연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환경운동연합, 전교조세종지부, 참교육학부모회세종지부, 학교비정규직노조세종충남지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세종시지부, (가)세종여성플랫폼, (가)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준비위, 민중당 세종시당준비위, 정의당 세종시당 창당준비위 등이다.

‘정치개혁세종행동’은 전국차원에서 결성 된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정당설립요건 완화 및 지역정당 허용, 여성·청소년 정치 참여 확대와 교사·공무원의 참정권 확대 등의 정치개혁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개혁행동의 시작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 ‘연동형 비례제’도입을 통한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가 실현되도록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의 시의회 구성은 총 15석 (비례의석 2석 포함)으로 지역구 의석의 경우 최다 득표자에게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의 정치적 의사가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연동형 비례제 도입 촉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이 촛불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개혁될 때까지 지속적인 시민 의견을 수렴 통해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