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킨리더‧(주)이노소니언, 중소벤처부 장관상 수상

대전대 산학협력단 창업육성기업... '2017년 벤처창업 페스티벌'서

2017-12-01     송연순 기자

대전대는 산학협력단(단장 황석연)에서 운영하는 창업기업 ㈜스킨리더(권태봉 대표)와 ㈜이노소니언(정목 대표)이 지난달 30일 개최된 '2017년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스킨리더는 2012년 설립된 화장품 회사로,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 및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시작한 후 2016년 세포라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등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유럽, 북미, 동남아, 러시아 등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1회용 모공 탄력팩 ‘미니컵팩’과 용기, 스파출러, 1회분 팩이 하나의 파우치에 담겨있는 신개념 모델링팩 ‘COOK PACK’을 비롯해 저자극 필링과 온열 마사지가 한 번에 가능한 ‘화산재 크리스탈 히팅팩’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제품으로 세계 뷰티 시장에 K뷰티를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2013년 창립한 (주)이노소니언은 심폐소생술시 심장에서 뇌로 혈액이 이동하는 원리를 구현한 혈행표시형 심폐소생술 마네킹 “브레이든”을 개발했다. “브레이든”은 심폐소생술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실시간으로 성과를 피드백함으로써 높은 교육 효과를 이끌어 냈다.

2014년 하반기 첫 제품을 출시 한 후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5년부터 창업맞춤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창업기업 33개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매출 143억원, 신규인력 창출 58명, 특허등록 및 출원 41건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황석연 대전대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단이 투자, 보육, 글로벌 역량을 두루 겸비한 전문 주관기관으로서 수요자인 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기반을 더욱 견고히함으로써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단장은 이어 “내년에도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성과가 창업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들의 시장 진입 및 성장 촉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