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해빙기 방역활동 대대적으로 펼쳐

개인위생수칙 생활화로 건강관리

2008-02-28     송영혜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 보건소에서는 하절기에 발생될 수 있는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해빙기 방역대책을 세우고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해빙기 방역대책으로 ▷물 웅덩이 등에 고인 물 제거 등 세균 및 병·해충 서식지 제거 ▷공중화장실 및 쓰레기집하장, 정화조 등 취약지역 소독 강화 ▷월동모기 구제 등 방역 초기단계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들어 해외 여행객이 급증함에 따라 동남아 여행객중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전염병과 집단 설사환자의 발생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환자와 접촉자에 대해 실시간 추적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제1군전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및 조류인플루엔자, 사스 등의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격리치료시설을 확보하는 한편 질병정보 모니터망 37개소와 표본감시의료기관 34개소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유행성눈병과 식중독 등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생활화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