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8일부터 '4천726억원' 내년 예산안 심의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제249회 제2차 정례회
태안군의회(의장 이용희)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제249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용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해 추진한 군정을 총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한 재원을 반영해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태안군 고령화에 대비한 인구 증감 대책 마련과 저성장에 대한 정책 개발을 위한 조직개편에 대해 환영하고, 태안군도 지진 안전지역이 아니라면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최영신 부의장과 조 혁 의원이 선임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영인 의원, 간사 차윤선 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으로는 최영신 부의장, 김기두 의원, 조 혁 의원, 김진권 의원, 박남규 의원이 선임됐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기두 의원, 간사 조 혁 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으로는 최영신 부의장, 김영인 의원, 김진권 의원, 박남규 의원, 차윤선 의원이 선임됐다.
본회의에 앞서 김진권 태안군의원은 상복 차림으로 5분 발언을 통해 "태안군는 다시금 분열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유류피해와 관련 삼성지역발전기금을 태안군에서 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군정연설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 조성과 군민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 등 내년도 군정운영의 각오"를 밝혔다.
“민선 6기의 핵심 철학인 ‘화합과 변화’의 기조가 공직과 군민에게 온전히 뿌리내릴수 있도록 모든 군정은 군민의 뜻을 우선하여 군민과 함께 하고, 여러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선진 자치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태안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3천612억원 △특별회계 1천114억원 등 올해 예산보다 4.3%(197억원) 증액된 총 4천726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5일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운영하고, 6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친 후,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
8~15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하고, 19일은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상정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