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바이켐(주)-삽교읍 효림리 ‘1사 1촌 자매결연’ 맺어

기업과 마을의 상생 발전을 위한 분위기 조성

2017-12-05     최형순 기자

충남 예산군은 5일 예산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바이켐㈜(대표 이범환)와 삽교읍 효림리(이장 장동선)가 마을발전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이범환 대표와 장동선 이장을 비롯해 노인회장과 지도자, 부녀회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과 지역 농촌마을이 함께하는 상생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은 농가소득증대와 마을발전을 위한 ▲지역농산물 구입 ▲마을행사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앞으로 기업과 마을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바이켐㈜은 지난 2016년 8월에 1000만 원 상당의 에어컨 25대를 삽교읍에 기탁해 설치한 바 있다.

이범환 대표는 마을 주민과 간단한 다과를 나누면서 “이번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이 주민을 돕고 주민이 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을 주민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농촌문제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기업과 마을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내의 더 많은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마을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상생해 더불어 잘 사는 분위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켐(주)는 2015년 예산군으로 이전한 친환경산업용 세정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체계화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우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