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고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 선정

지역 주민 대상 “삶, 자유, 행복을 향유하다” 주제로 프로그램 진행

2017-12-05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인삼고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전국 403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내실과 성과, 참여자 만족도 등의 심사기준을 거쳤다.

금산인삼고을도서관은 ‘함께 읽기’유형으로 공모에 선정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삶, 자유, 행복을 향유하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도서관 조선자 담당자(사서)는 “지역주민들과 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금강 줄기인 금산의 역사를 짚으며 인문학으로 풀어낸 기획과 적극적으로 함께한 참여자들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