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래 더민주 대덕구지역위원장 선정
2차례 공모 유보 등 진통...대덕구청장 출마자 지원 '안갯속'
2017-12-06 김용우 기자
박종래 현 대덕구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장에 선정됐다.
대덕구지역위원회는 지난 2016년 7월 13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사고지역위원회로 판정돼 이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다 올해 2월, 9월 두 차례 위원장 공모가 진행됐으나 유보됐다.
이후 지난 10월 추가 공모가 진행됐고 이달 5일 면접 심사 후 6일 164차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박종래 의장이 선정됐다.
한편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인준이 되면 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을 임명해 지역대의원대회를 실시하게 된다.
민주당 지역대의원대회 개최 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하면 지역위원회 구성이 완료된다.
일각에서는 당초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 보다는 뒷받침 할 인물로 꼽았기에 박 위원장의 대덕구청장 출마는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