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전 3군데 누가 공천받나?

서구갑(?), 서구을(?), 유성(?)

2008-03-05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이 3일 동구 윤석만, 대덕 이창섭 예비후보 등을 공천자로 내정된 가운데 대전 서구갑을 비롯 나머지 3곳 관심지역에 대한 공천을 누가 받을 것인지 살펴보았다.

먼저 공천심사위원회에서는 대전 서구갑 지역은 4년간 지역구활동을 해온 이영규 당협위원장의 당 기여도를 보면 이 예비후보가 유리하다는 평가다.

반면 한기온 라이온스 총재는 지난 2004년 총선 출마 경헙과 특유의 지역구 전투력은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당 공심위가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다.

서구을 지역은 이재선 당협위원장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당 공헌도 와 인지도, 호감도, 선호도 등에서 나경수 예비후보 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다.나경수 후보는 선진연대에서 적극 밀고 있지만 상대후보 보다 인지도 등이  월등히 떨어진다고 평가 받고 있다.

유성지역은 양홍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지역구에서 선호하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반면 송병대 전의원은 중앙당의 연결 인맥을 바탕으로 공천심사를 유리하게 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형국이다.

이들 후보들은 현역 국회의원들과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7일까지 공천문제가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