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자공보 자체 발간으로 예산 절감

4월부터 전면 시행, 연간 1700만원 줄여

2008-03-06     임해혁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인쇄물로 발간되던 중구공보를 없애고 전자공보를 자체 발간하여 예산을 대폭 절감한다. 이를 위해 3월 관련조례개정과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전면 전자공보 발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종이공보는 월 2회 발간으로 연간 1700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나 활용도는 극히 저조하여, 보완책으로 작년 7월부터 구 홈페이지에 전자공보 게시를 병행하여 왔다.

이번 제도개선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종이공보를 폐지, 주 1회 전자공보 자체 발간으로 종이공보 발간에 따른 비용절감은 물론 법령정보에 대한 접근과 열람이 용이하도록 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전자공보 자체 발간으로 업무량은 많아지겠지만 예산절감과 디지털시대에 맞는 실용적인 공보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구공보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한번의 클릭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