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시의원, 저소득층 교복구입비 6억 확보
저소득층 신입생 2천400명...교복구입비 부담 덜어
2017-12-08 김용우 기자
박병철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대덕3, 더불어민주당)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신입생 2천400명을 위한 교복구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저소득층 교복구입비는 지난 7월 박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안’에 따라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자녀의 동복과 하복 구입비로 지원되며 관련 예산은 오는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저소득층 고등학생 석식비에 이어 교복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은 낮추고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가정형편을 이유로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