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여성 정신건강증진 '총력'
3차례 강좌 열어..정신건강 정보 및 예방법 제공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가 관내 여성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
건강복지센터는 여성정신건강과 관련하여 강좌를 3차례 개최했다. 임산부 및 출산여성을 대상으로 10월 12일 산전․후 우울 교육을, 11월 23일에는 ‘건강한 엄마,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양육 및 육아 방법에 대한 강좌를 개최했다.
그리고 지난 7일, ‘굿바이, 화병!’이라는 주제로 스마트정신건강의학과 권영도 원장의 강좌를 마지막으로 여성정신건강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강좌에는 100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했으며 평소에 궁금했던 정신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예방법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현진 센터장은 “세종시는 아동․여성 친화도시로, 아동․여성을 중점으로 정신건강사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출산율이 1위이고 인구 중 여성의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여성들을 위한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여성정신건강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의 경우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경력단절 여성, 분거가족형태의 여성이 많은 만큼 우울감을 호소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종여성, 마음에 꽃이 피다”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정신건강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들을 위한 사업으로는 '고운마음' 집단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12월부터는 '모락모락 – 오늘도 엄마는 즐겁다'라는 주제로 임산부 혹은 출산 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산전·후 우울증교육 과 건강한 자녀양육에 대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