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사랑산악회, 대전 구봉산에서 ‘아듀 2017년’

내년에는 회원 모두가 더욱 번창하시기를 기원

2017-12-10     최형순 기자

대덕사랑산악회(회장 공두식)초급반과 중급반 회원 40여명은 9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이종포/앤스코 대표)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대전 구봉산에서 ‘제85차 정기산행‘을 진행했다.

이날 산행은 김재혁 산악대장(트라이앵글 에듀컨설팅 대표)의 안내로 빼울약수터에서 출발하여 해발 264.1m 구봉산 정상에 올라 1년을 힘차게 달려온 한해를 뒤돌아보며 힘차게 내년을 기원했다.

구봉산은 서구관내가 한눈에 조망되어 참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아홉 개의 봉우리가 모두 제각기 멋을 자랑하며 봉우리가 가지런히 수려한 모습으로 솟아 있어 마치 병풍에 그려진 동양화를 보는 듯 하다.

특히나 330계단을 밟고 구봉산 헬기장을 지나 관풍정을 스치고 구봉산 정상인 구봉정(신선바위)과 구봉산테라스에서 바라본 노루벌의 멋진 풍광과 대전시내가 전부 조망되는 전경은 일품이었다.

또 이승완 서울프로폴스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허영범, 강경은, 김동욱, 김윤주, 김세인, 강병우 등 우송대,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학생들과 이날 참석한 대덕사랑산악회 벤처기업 CEO와 멘토·멘티로  함께 산행을 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현업업무 노하우 등 멘티의 창업에 대해 의지와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로 창업의 꿈을 키웠다.

공두식 회장은 오찬과 함께 진행된 송년모임에서 "7년 1개월동안 산·학·연·관이 뜻을 같이하고 아름답고 멋있는 대덕사랑산악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내년에는 회원 모두가 더욱 번창하시기“를 기원했다.

2017년 산악회 공로자로는 산악회를 매월 소개한 최형순 충청뉴스 본부장과 김종신 노동부 과장, 김재혁 산악대장을 시상했고, 감사의 뜻을 담은 시상은 이승완 초대회장, 임창만 박사, 노태승 행정사무관, 변영미 대표에게 수여됐다.

또한, 변영미 세종시 영진식품의 쿠키와 무농약 우리밀로 만든 칼슘 물만두, 주용순 선 숙 대표의 명태와 홍어회 무침 등을 협찬해 회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공두식 세기에어시스템 대표, 김석규 오존택 대표, 이승완 서울프로폴스 대표, 이정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팀장, 임창만 광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등의 후원으로 송년회가 더욱 빛났다.

송념모임에서 회원들을 감동시킨 건배사로 최덕호 한화투자증권 상무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를 인용했고, 이정태 팀장은 시계라는 의미처럼 시간 잘 지키고 주어지는 활발하게 활동하기를 바라면서 “대덕사랑산악회가 살아야 대전이 산다”로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송념모임에는 김시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장, 임동혁 매니저, 오지훈 사원, 강계원 대덕과학기술사회적 협동조합 전문위원, 권태정 라이스매직 대표, 김원대 지엘바이오테크 대표, 문대환 철목산업 대표, 박찬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용성 테스크로 대표, 안경희 홍보부장, 안성수 성수바이오택 대표, 이고을 굿모닝월드 대표 외 박진순 대표, 문상열, 이동일 한국종합기술 소장, 이태근 중급반 회장(남서울대), 유삼식 에스에스 조명 대표, 전동만 (주)하이미디어 대표, 정공조 영진식품이사, 정성태 중앙국제특법률사무소 변리사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