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사회적 배려학생 위해 3억 3000만 원 모금

11일 교직원 및 시민이 모은 성금, 대전사회복지모금회 전달

2017-12-11     김윤아 기자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일 접견실에서 교직원들의 성금 3억 300만 원과 시민들의 2700만 원 등 3억 3000만 원을 사회적배려대상학생 생계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대전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모금액은 지난 1월부터 올 연말까지 관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17 ‘제자사랑 나눔 캐페인’을 통해 교직원들이 기부한 1구좌당 2000원씩의 성금을 본청 7300만원, 동부교육지원청 8800만원, 서부교육지원청 1억 4200만원을 매달 봉급에서 공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조은상 행정국장, 김선용 재정과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과, 이희정 사무처장, 이은영 팀장이 참석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성원으로 마련된 이 성금이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