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인사, 사무관 승진 '바늘구멍'

사무관 승진 1자리.. 내년 이후 서기관 승진 예고

2017-12-11     조홍기 기자

서천군 연말 정기인사가 이번에도 승진보다는 전보 인사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기준 5급 공로연수 대상자가 1명으로 사무관 승진 1자리를 예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6급 이하 전보인사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11일 이대성 자치행정과장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공로연수 대상자는 58년 상반기 이재선 문산면장(농업직)이 해당되며, 팀장급인 6급에서도 1명에 그쳐, 지난 7월 정기 인사보다도 작은 규모의 소폭 인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천군의 경우 다른 시,군과 비교해 58년생들이 적고 59년생부터 61년생까지 인원이 몰려있다는 것이 다소 위안거리다.

특히 4급 서기관인 최창근 장항읍장, 구남신 서천읍장의 경우 59년생으로 내년 이후부터 큰 규모의 승진인사가 날 것으로 보여 고참 사무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과 일자리창출팀이 일자리공동체팀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충남도 승인 여부에 따라 교류에 따른 파견근무자 인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