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순 의원, (구)아산시청, 아산시에 반환 되어야

목적과 부합되지않은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시 관내 다른 곳으로 이전

2017-12-12     최형순 기자

박성순 아산시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염치읍,음봉면,둔포면,영인면,인주면,신창면)은 12일 5분발언을 통해 “(구)아산시청은 아산시에 반환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충남경제진흥원으로 사용중인 (구)아산시청은 본래 충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충남테크노파크에 건물을 매각하고 토지는 현물출자의 방식으로 충남테크노파크로 사용하던 곳이다.

그러나 "현재 충남테크노파크가 천안으로 주 사업장을 옮기며 현재까지 충남경제진흥원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당초 협의의 목적과 맞지 않아 아산시에 반환을 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본래의 목적과 부합되지 않게 사용되고 있는 충남경제진흥원을 아산시 관내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현)충남경제진흥원은 아산시에 반환을 통해 아산시 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 될수 있도록 아산시와 적절한 협의를 통해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상생발전 도모"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 현재 충남경제진흥원이 위치한 곳은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연접한 곳으로 아산시가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개발 중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도 이름난 명소로 매년 문화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며, 아산의 동서를 관통하는 곡교천은 향후 아산 발전을 위한 문화융복합 컨트롤타워로서의 최적의 위치"라고 말했다.

특히, "아산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의 발전가능성과 도심속의 자연녹지공간으로 아산시민의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아산시는 청사 업무공간 부족에 따른 궁여책을 마련하고 있는데 충남도와의 협의를 통한 (구)아산시청의 반환으로 50만, 60만의 도시비전에 걸맞는 시청사 부족문제에 대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끝으로 "아산의 젖줄인 곡교천의 문화융복합 컨트롤타워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구)아산시청 청사 반환요구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