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의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진단 세미나에서 밝혀

기초과학분야에서 실용적이고 상업적인 연구개발 전환 필요

2008-03-13     김거수 기자

“대덕연구개발단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실용적 유치와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구체적인 목표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 전략 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 김재경 의원(서구 제1선거구)은 13일(목) 오후 2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진단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해, 대덕특구 활성화를 위한 견해를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김 의원은 연구성과의 사업화가 미흡하다는 주제발표에 대해 “그동안 대덕연구단지는 단순히 국가과학기술분야 발전을 위해 설립되어 운영하다보니 지역성장에 대한 기여가 매우 미흡했다”면서 “충청권에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대전만이 갖는 차별화된 파급효과 및 기여도를 입증할 수 있는 논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충청권이 합심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한 후 상호 역할과 기능을 분담해 상생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을 펴 나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공동주관한 선진대전창조포럼 공동대표인 조신형 의원 (서구 제4선거구)은 “새 정부의 중요정책과제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관한 우리시의 거시적 대책을 마련하여 지역 발전의 신 성장 동력원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모두 인사말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