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 개헌 해야
세종시 방문한 ‘찾아가는 개헌 자유발언대’에서 의견 개진
2017-12-14 최형순 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개헌’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개헌 자유발언대(개헌트럭)’가 13일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개헌 레시피카드에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헌법에 명문의 규정으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를 세종특별자치시로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와함께 "세종시는 지방화 상징도시로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도시로서 이번개헌에서 지방자치분권에 관한 규정들도 개정되어 지방자치의 모범으로 대한민국이 발전 되어 나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아울러 "개헌특위위원들께서는 개헌과정에서 국민들이 개진한 많은 의견들이 모두 반영될수 있도록 힘써 줄것과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이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개헌 자유발언대'는 전국을 순회하며 개헌 과정에 소외되기 쉬운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회 개헌 논의에 반영하는 것으로 이번 찾아가는 개헌 자유발언대는 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실 인근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개헌 주요 이슈설명이 담긴 개헌 레시피카드가 제공되었으며, 카드 뒷면에는 개헌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