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나 천안시의원,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공약이행과 좋은 조례 2개 분야의 수상자 선정해 시상
2017-12-14 최형순 기자
김은나 천안시의회 의원이 지난 13일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의원은 “공공조형물이 무분별하게 난립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의한 이 조례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우수한 조례로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의원 본연이 업무인 입법 활동을 통해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이 상은 2008년부터 매년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 조례 2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천안시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해 좋은 조례분야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충남 기초의원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조례는 공공조형물 건립이나 관리 규정이 없어 전시성으로 소모되거나 관리 부실로 방치되는 공공조형물을 방지하고자 제정되었으며, 공공조형물의 건립 기준과 설치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