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대전 서구을 이재선 공천 확실
이 전 의원 당선 가능성 높아 영입키로 의견 모아
2008-03-18 김거수 기자
이회창 총재가 이끄는 자유선진당은 18일 오후 2시 30분 중앙당에서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4,9 총선 대전지역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대전 중구를 제외한 5개 선거구와 충남 천안갑, 부여ㆍ청양, 논산ㆍ금산ㆍ계룡선거구 등은 20일로 공천 확정을 연기했다.
하지만 최근 대전지역 정치권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손꼽히는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는 재선 출신의 이재선 전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최종 영입키로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가 최종 의견을 모은 것으로 한 핵심측근이 전했다. 다만 대전 동구와 서구갑, 유성 등 3곳은 20일로 공천 확정을 연기했다.
◇대전=▲중구: 권선택 의원 확정 ▲서구을:이재선(확실) ▲동구: 미확정 ▲서구갑: 미확정 ▲유성:미확정.
◇충남=▲예산‧홍성: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공주ㆍ연기: 심대평 대표 ▲천안 을: 박상돈 국회의원 ▲보령·서천: 류근찬 국회의원 ▲당진: 김낙성 국회의원 ▲서산‧태안: 변웅전 전 국회의원 ▲아산:이명수 전 충남도 부지사 등이 확정됐고, 천안갑, 부여 청양, 논산 금산 계룡 등 3개 선거구는 보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