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불꽃' 성화 아산시 힘차게 달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전 시민이 함께 기원
2017-12-16 최형순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은 ‘평창의 불꽃’ 성화가 16일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힘차게 달렸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를 찾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를 많은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전 시민이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총 62명의 주자로 구성된 이번 성화봉송은 지난 2017년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되어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에 도착한 이래 46번째 도시인 아산시를 경유하게 된다. 총101일간 2,018km 에 달하는 전체 성화봉송 구간에서 아산시에서 진행되는 주자봉송은 총12.4km이다.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를 출발해 탕정면사무소 인근 지중해마을을 경유한 봉송단은 충무교차로에서 봉송을 재개하여 박물관사거리-실옥사거리-온양1동사거리-온양고등학교-온양관광호텔-동신사거리-아산터미널-박물관사거리-온양온천역을 경유했다.
마지막 주자로는 충청남도 유일의 동계체육시설인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장래 올림픽을 바라보며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최다희 선수가 온양온천역 광장 행사장에서 성화를 봉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