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소외계층과 '희망,행복 나누다'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1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지역 소외계층어린이, 다문화 가정,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김영찬 이사장은 “골프존문화재단은 대전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은 골프존문화재단이 대전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 다문화 가정,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기획한 연말 문화 나눔 행사로 올해 7회를 맞이한다. 특히 이번에는 대전뿐만 아니라 충남, 경기도 안성의 학생들도 참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화려한 레이져 퍼포먼스 쇼 ‘SHOwCK the MUSEUM’ 공연과 함께 상설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각 부별 공연이 끝난 후에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학용품을 증정했다. 

또 야외 먹거리 부스에서는 어묵, 와플, 붕어빵 등의 간식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500여 명의 대전봉사지원센터와 골프존유원그룹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공연장 곳곳에 산타클로스와 겨울왕국의 엘사, 안나 인형탈을 쓴 봉사자들이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올해 골프존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에 홀로 계신 어른들을 모시고 잔치를 베풀고 상품도 선물했다. 가을에는 자선골프대회의 수익금을 전통문화예술 장인들을 지원했다. 연말에는 공연과 학용품 선물을 제공하는 희망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