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이성덕 교목실장,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 선출
임기 2년.. "기독교 정신으로 맡은 바 소임 다하겠다"
2017-12-18 김윤아 기자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는 지난 14~15일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2017년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이성덕 배재대 교목실장(복지신학과 교수)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는 배재대를 비롯해 전국 60여 개 기독교대학 교목들이 신학연구와 기독교 건학이념 실현 방안, 학원선교 협력을 연구하는 전국 규모 단체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대학과 선교’를 발간하고 있다.
이 교목실장은 서울대 독어독문과, 감리교신학대 대학원, 독일 뮌스터대 신학부를 거쳐 배재대 복지신학과 교수와 교목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배재대 기독학생회 봉사단을 이끌며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봉사·선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기독교대학교목회 총무 및 대학과 선교학회 총무로 봉사했다.
이 교목실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인 올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다”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선교 활동 장려와 봉사·연구로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