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후보, 21일 선거사무소 개소
“충청인이 주신 사랑, 연기 공주에서 갚을터”
2008-03-22 김거수 기자
21일 오후 2시 공주 신관동 공주클리닉 3층에 마련된 후보사무실 개소식에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비롯 박상돈, 류근찬, 권선택 의원 이재선 전의원 이상민의원을 비롯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대전 충청 각 선거구 자유선진당 후보자들과 전현직 시도의원, 시군구 기초의원 등이 참석 심대평 대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회창 총재는 축사를 통해 “심대평 대표는 충청의 거목이자 희망이요 대한민국 미래의 횃불이자 비전이다”라고 심대표를 한껏 추켜 세운 뒤 “ 많은 정치세력이 기회만 되면 자유선진당을 평가절하하고 비난하는데 심대평 대표를 공주 연기에서 최다 득표로 당선시켜 자유선진당의 바람을 일으킨 후 충청을 석권하고 전국정당으로서의 날개를 펼것”이라고 말했다.
심대평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 저보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는 말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단 한순간도 공주 연기를, 크게는 충청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말한 뒤 “ 연기공주 주민들께서 누구나 가슴에서 우러나와 우리 심대평을 부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충청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신행정수도 원안 추진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심대표는 “새로운 정부가 잘할때는 아낌없는 협조와 박수를 보내겠지만 오만과 독선으로 부패할때는 가차없는 채찍을 들어 다시는 국민들이 좌절하지 않게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동안 중앙과 지방정부의 경험과 경륜을 연기 공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민에게 충청인에게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더 큰 인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공주에서 뼈를 묻을 심대평에게 더 큰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초등학교 은사님이신 배윤환 선생님과 심대표의 출마를 위해 출마의사를 접고 예비후보를 사퇴했던 신봉철 변호사를 소개해 눈길.
신변호사는 심대표의 선거대책특별위원장을 맡을 예정.
이날 공주시의회의 윤구병의원(통합민주당)과 이범헌 의원(무소속)이 입당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심대평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문하 전 공주교육장, 연기군 선대위원장은 홍순규 전군수, 이은명 전 대전MBC사장, 홍종기 연기군의회의장 등이 맡았으며 정숙향 한국여성농업인 충남연합회장 외10명, 선거대책부위원장은 김태룡의원 등 공주시의회의원과 연기군의회의원으로 포진.
선대본부장은 박공규 도의원과 유환준 도의원이, 전도의원 최운용씨가 조직, 전 도건설국장인 김학헌씨가 정책, 공주시여성단체연합회장인 강임금 회장이 여성특위위원장을 맡았다.
공주와 연기의 선거 사무장은 권오익, 김일호 씨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