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일 교수, "내년 선거, 대전시민 운명 좌우"
19일 민선 7기 대전발전 비전과 전략 발표
2017-12-19 김거수 기자
육동일 충남대 교수(자유한국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는 19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대전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육 교수는 이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대전과 대전시민의 운명을 좌우하는 역사적인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대전의 제일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시민들의 먹거리와 일거리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대전시는 현직 시장이 중도하차하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과 정책들이 모두 중단된 최대 위기이자 비상사태"라며 "대전위기 극복을 위해 대전공론화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도시철도 2호선의 종합적 재검토가 필요하다. 대전세종 및 대전권의 상생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육 교수는 대전발전 전략으로 △대전과 세종의 광역행정 방식을 통한 초광역도시권(메갈로폴리스) 형성 대비△2023년 대전엑스포 유치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