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총괄자문단, 미래 발전방향 제시
도시 가치 높이는 방향으로 기능과 역할 재정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총괄자문단과 지난 19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총괄자문단이 단순한 자문에서 벗어나 행복도시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 제시를 중심으로 총괄자문단의 역할을 보완하고,
도시디자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진화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된 것으로, 행복청과 총괄자문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총괄조정체계팀 등 관련기관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 날 참석자들은 행복도시 지향점을 바탕으로 도시의 목표와 가치를 구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대안 제시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2018년 도시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총괄자문단의 역할을 재정비 하고 브레인 타워로서의 발전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의 공급중심 도시개발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개발방향 전환 ▲포용도시 등 도시의 미래지향적 방향 제시 ▲융복합적인 산학연 기능유치와 열린 캠퍼스로의 대학기능 전환 등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이를 통해, 현 시점에서 행복도시가 나아갈 방향과 자문 역할에 대해 재검토(리뷰)하고, 법정위원회와 자문위원회 간 지속적인 협의채널 공조 등 도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원재 청장은 “행복도시는 이 시대의 모든 지식과 기술을 결집하여 세계 도시건설사에 길이 남는 도시로 건설하고 있다”면서 “행복도시 총괄자문단과의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