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상 수상자 5명 선정

함정욱, 전영준 선수, 윤승호 교사, 김용운 심판, 정성욱 회장 수상 영예

2017-12-20     김윤아 기자

2017년도 제20회 대전체육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20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시상식에서 선수부문 2명(비장애인 1, 장애인 1), 지도자부문 1명, 심판부문 1명, 체육진흥부문1명으로 4개 부문에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수부문에서는 K-water 함정욱 조정선수, 대전장애인사격연맹 전영준 사격선수, 지도자부문은 대전대신고등학교 윤승호 교사, 심판부문은 대전복싱협회 김용운, 체육진흥부문은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선수로 선정된 함정욱 선수는 올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조정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전영준 선수는 제37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사격 3관왕(한국신기록 2개)과 2017년 세계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4관왕(세계신기록 2개)을 차지해 대전의 위상을 드높인 점이 인정됐다.

우수지도자부문의 윤승호 교사는 사격감독으로써 탁월한 지도력을 통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연패(개인전․단체전)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대전 체육발전에 헌신한 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심판부문의 김용운 복싱심판은 대전복싱협회 이사로 재직하면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활동하면서 공명정대한 판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이 인정됐다.

체육진흥부문의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과 전국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대전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