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 물정보사랑회는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에 대덕구 저소득 아동을 위한 150만원 상당의 성탄 선물을 지원했다.

이번 성탄선물 지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례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가방, 운동화, 의류, 케이크 등 아동의 소원에 맞는 선물을 구입해 임직원들이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 물정보사랑회 정지혜대리는 “형편 상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보호자에게 잘 이야기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이번 크리스마스에 우리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산타가 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방선물을 지원받게 된 박민찬(13세, 가명, 대덕구 거주)아동은 “곧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멋진 새 가방을 선물 받아서 좋아요”며 “중학생이 되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 다닐게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나눔단 물정보사랑회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가정 특식지원, 아동 문화체험, 어르신 나들이, 명절행사지원 등 월 1회 후원 및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