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떠나는 인문학열차 등 유기적 연계 프로그램 운영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5일부터 7일까지 충남대학교 캠퍼스와 지혜의 숲(경기 파주)에서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제1회 머묾과 떠남의 인문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학생들의 인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과 업무협약한 첫 결실이다. 충남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인문학캠프와 KTX를 타고 떠나는 인문학열차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머묾과 떠남의 인문학 축제’에는 대전시 소재 고등학생 60명을 선발해 충남대 코어사업단이 주관하는 인문학특강을 듣고 대학생 멘토들과 조별활동을 갖는다.

홍성심 단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충남대는 지방거점대학으로서 전국 19개의 코어사업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대학자체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인문학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문학은 모든 사회발전의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충남대에서 ‘머묾’의 시간 동안 자신에 대한 성찰과 파주 인근의 ‘떠남’의 시간동안 타인과 관계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