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교육강국 한국 교육제도 벤치마킹 중
김신호 대전교육감은 지난 20일(화) 몽골에 도착해 몽게니초중고등학교(교장 타우가) 를 방문하고 교직원과 함께 교육 현황과 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김신호 교육감은 몽게니초중고등학교의 교육 현안 문제와 협력 사항에 대해 질문했고, 타우가 교장은 열악한 교육 시설과 교육 환경, 교사들의 처우 등의 현안 문제와 한국어 교육 강화의 필요성 등에 대해 피력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데 놀라움을 표하면서 양국의 발전을 위해 교육 협력관계를 계속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신호 교육감 일행은 몽골교육문화과학부를 방문해 투무르오치르 차관을 접견했으며, 투무르오치르 차관은 2002년부터 몽골 교원의 교육정보화 (교육정보화 연수와 PC 지원 등)에 힘써준 대전시교육청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투무르오치르 차관은 “짧은 기간 동안 교육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의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대전시교육청은 몽골의 교육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고, 몽골교원들도 이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앞으로도 교육전문가 파견, 학교 간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양국의 교육 교류협력은 물론 몽골 교육발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 고 말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또한 몽골 교육연구원(원장 베그즈)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양국 간의 교육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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