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고, 한국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와 대화
대전과학고, 한국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와 대화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05.28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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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의 생활은 어때요?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박찬승)는 29일(목)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빙하여 학생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이소연 박사가 우주 탐험을 마치고 귀국한 후,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신비한 체험담을 듣고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초청의사를 타진하여 마련했으며, 평소 우주에 대한 많은 호기심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학습 활동을 해왔던 대전과학고 학생들에게 이번 기회가 소중한 대화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연 박사는 카이스트의 바이오 및 뇌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다양한 분야에 많은 재능과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강인한 체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06년 12월 약 1만 8,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주인으로 선발되어, 지난 4월 8일 오후 8시 16분에 러시아 카자흐스탄공화국 바이코누르 우주선발사기지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볼코프, 올레그 코노넨코 우주인과 함께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하여 우주비행을 성공리에 마치고 19일 지구로 귀환한 한국최초의 우주인이다.

또한, 우주비행 중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약 일주일간 체류하면서 13가지 기초과학실험과 5가지 교육실험을 하며 임무를 완수하였다.

대전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만남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우주의 신비를 탐구할 수 있는 동아리들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우주탐험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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