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군민 모두가 혜택 받는 건강 도시 조성을 정책 모토로 건강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의 목적은 전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 및 건강환경 개선,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함이다.
특히 홍성군의 경우 이미 65세이상 인구비율이 2012년 말 전체인구의 21.8%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바 있다.
또한,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행정구역 별 의료기관 분포 격차에 따른 건강불평등 심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 사회복지, 도시환경 등 건강 환경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홍성군은 올 한해 지속적인 건강도시 기반조성을 위하여 ‣ 건강도시 선포식 및 건강체험마당 개최 ‣ 건강도시 인식 개선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전군민 안전보험 가입 ‣ 의료취약지 마을 대상 「건강생활터」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통해 각 부서 간 건강개념을 반영한 추진과제 발굴 및 선정 등 발전방향을 지속 모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성군의 경우 작년 5월 건강도시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건강도시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설문조사 실시와 지역사회 자원 및 건강현황을 진단한 「건강프로파일」을 완성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11월 WHO 서태평양 연맹과 대한민국건강도시 협의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건강도시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지역 실정에 맞는 건강도시 기본사업 계획 수립도 이미 끝마쳤다.
홍성군 관계자는“모든 정책 수립단계에서 건강접근을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도시 환경을 조성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희망홍성이 구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