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참전유공자 보훈대상자 예우 하겠다"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참전유공자 보훈대상자 예우 하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1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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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 65세 이상 일괄 매월 15만원, 보훈대상자 모두 매월 5만원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17일 "참전유공자 보훈대상자 차등 없이 수당을 지급 한다"고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시의원 후보 들과 함께

구 후보는 "참전·보훈명예수당을 일제히 조정 인상해 추가 지급하고 나이와 관계없이 차등을 없애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는 나이와 무관해야 하며 차등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참전 유공자 수당을 매월 10만-15만 원을 차등 지급해오던 것을 15만 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한다는 것.

지금까지 참전유공자에 지급해온 참전수당은 65-79세 월 10만 원(2017년 기준 1382명), 80세 이상 15만원(1029명) 이었다.

구 후보는 “충절의 고장에 걸 맞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나이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15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일부에만 지급해 왔던 보훈명예수당을 전체로 확대해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동안에는 보훈명예수당의 경우 대상자 1650명 가운데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순직군경, 무공수혼자 유족 등 680여 명에게 매월 5만 원을 지급해 왔다.

구 후보는 "그동안 지급받지 못했던 전상·공상 등 유공자 950명에게도 보훈 명예수당을 동일하게 지급하겠다"고 공약 했다.

구 후보는 “나라가 위급할 때 앞장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명예를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후손들이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존경하는 호국보훈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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