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겨울철 한파, 폭설, 결빙 등으로 매년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운수업체별 교통안전관리 예방대책을 강조하고, 분야별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여 12월 1일부터 말일까지 사고다발 업체순으로 운송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리대책의 주요 내용은 크게 안전운행관리 분야, 운수업체 종사원관리 분야, 수송시설 장비관리 분야의 5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 항목에 해당되는 세부 내용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또한 운수업체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과 준비사항 등을 중심으로 관계법령에서 정한 안전기준 및 행정지시사항 이행실태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하는데, 감독에 한계가 있어 교통사고 지수가 높은 업체를 우선 지도 점검키로 한바 점검 대상업체는 사고지수가 높은 법인택시 23개업체, 시내버스 5개업체, 전세버스 3개업체이다.

이번 점검결과 시정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 및 보완명령 등 조치하고 차기 점검시 이행실태를 확인하고 제도개선과 법령정비 등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개선할 계획이며, 점검결과 안전사고가 크게 향상된 모범업체에 대해서는 인허, 면허 및 포상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