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의원이 곤경에 처한 황우석 교수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는 최근 윤리문제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황우석 교수를 위해 12월 6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황우석 교수를 돕는 국회의원 모임' 결성 준비 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은 여야를 막론하고 30명이 넘는 의원들이 동참 의사를 밝혀 연구성과를 둘러싼 진위 공방’의 중심에 서 있는 ‘황우석 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가칭) 황우석 교수를 돕는 국회의원 모임’은 지난 11월 24일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 이후 황교수와 고교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쌓아온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열린우리당의 김혁규 김원웅 김영춘 김성곤 김태홍 임종석 의원, 한나라당의 김형오 이강두 이해봉 이인기 고흥길 의원, 자민련의 김학원 대표 등 현재까지 준비모임에 동참의사를 밝힌 의원만 3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 및 치료목적을 위한 난자기증’ 민간운동에 동참의사를 밝힌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도 이 모임에 참여하여 국회차원에서 실질적인 ‘황우석 돕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모임을 제안한 권선택 의원은 "하루 빨리 논란이 종식되고, 황우석 교수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의원(12월 5일 현재) : 35명 강성종(우) 고흥길(한) 권선택(우)
김낙순(우) 김성곤(우) 김영주(우)김영춘(우) 김원웅(우) 김춘진(우)
김태홍(우) 김학원(자) 김혁규(우)김형오(한) 노현송(우) 류근찬(무)
박상돈(우) 변재일(우) 서재관(우)서혜석(우) 선병렬(우) 신국환(무)
심재덕(우) 염동연(우) 유기홍(우)윤원호(우) 이강두(한) 이근식(우)
이상민(우) 이은영(우) 이인기(한)이해봉(한) 임종석(우) 조경태(우)
진수희(한) 홍창선(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