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규 연기군수 무소속 출마선언
이천규 연기군수 무소속 출마선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10.14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살고 싶은 연기군 세종시 발전의 적입자라며 지지를 호소

이천규 前연기부군수가 14일 무소속으로 연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前부군수는 13일 자유선진당을 탈당하고 연기군수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하였다.
며 정당과 계파를 뒤로하고 오로지 연기군민과 동반자가 되기 위하여 힘들고 험난하다는 무소속을 택했다고 밝혔다. 

▲ 무소속 이천규 前연기부군수가 연기군수출마 기자회견


그는 두 번 치르게 된 선거로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연기군을 화합과 단결의 새로운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하여 정당으로부터 자유스러운 무소속을 스스로 택했다면서 「살고 싶은 연기군」을 꼭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말했다.

그는 연기군청에서 1985년까지 10년 동안 여러분 곁에 있었고, 그 후 내무부 · 행자부 · 국무총리실 등에서 20년을 근무했다.

▲ 무소속 이천규 前연기부군수가 연기군수출마 기자회견


30여 년 공직경험을 언젠가는 고향에 내려가 열정을 바쳐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역기반이 없다 ‘지명도가 낮다’고 지적도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 추진팀장으로 근무하면서 특별자치도 기본구상 부터 관련 법안 마련까지 일련의 과정에 직접 참 여하기도 했다면서 세종시 발전의 적입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조치원읍, 전의·전동·소정면과 서면 일부지역을 세종시에 포 함, 즉 현재 연기군 전체를 세종시 관할구역으로 하겠다.또한 잔여지역의 상생발전과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별도의 개발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각종 시책사업을 우선적으 로 추진하겠다.

금남·남면·동면 및 서부 일부지역의 주변지역에 대한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생활불편을 없애고, 같이 잘사 는 지역으로 만들겠다. 연기군의 발전을 위해 중앙행정 경험을 살려 소명의식 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공약을 약속했다.

이천규 전부군수는 6급 하위직 공무원으로 훈장(근정포장)을 받았고, 공직경험을 살려 「자치법규」책자를 저술하기도 했다.



·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