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 전당 후원회 “회원 화합의 장 및 송년의 밤” 행사가 8일 저녁 7시 예술의 전당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후원회 임철중 회장은 “첫 기획공연 무산과 예산의 삭감으로 운영의 문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기름치고 닦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투자해서 이익만 창출하는 정책은 비합리적” 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연의 성공여부는 “첫 공연(초연)에서 좌석 제일 뒤쪽의 환호 여부가 성공의 지표다”라며 외국의 사례를 들며 "시민의식의
성숙한 발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참석자들이 가곡에 심취해
듣고있다.
대전광역시 문화체육국 정화윤 국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마음이 너그럽고 따뜻하다”며 참석한 이들을 격려한 후 “시에서도 앞으로
많은 지원을 하도록 방안을 만들어 보겠다”며 즐거운 시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 성악가의 가곡 열창과 가야금 연주, 선물 추첨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되어
참석한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