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주권준비위원회(위원장 임승달)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시정 3기 공약과제 4개년 이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공약과제 선정에서부터 이행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직접참여 방식으로 시정3기 147개 공약과제를 145개 과제로 최종 정리하여 9조 39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승달 시민주권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시정3기 시정비전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으로 하고, 시정가치는 ▲시민중심 자치분권 ▲살기좋은 품격도시 ▲지속가능혁신성장 ▲상생하는 균형발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대 시정목표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시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지속가능한 스마트경제 ▲편리하고 쾌적한 대종교통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 ▲함께 잘 사는 도농상생으로 결정 하였다”고 발표했다.

송창석 시민주권분과 위원장은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대책위원회와 시의회, 충청권 국회의원, 정치권과 공조하여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를 관철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하여 시민이 주인되는 주민가치 기반 조성,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 자치분권 대학 등 주민자치역량강화, 읍면동 특색을 반영 할 수있도록 주민자치회 등에 조례·규칙 제안권을 부여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송 복지교육분과 부위원장은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를 확충하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50%로 높이고, 공동육아나눔터를 2021년까지 16개소로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고령사회 대응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복지관, 보건소 등과 연계된 세종형 치매안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을 확충 2020년까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김기희 스마트경제분과 위원은 “문화·예술·지식·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및 신규 박물관을 유치하고, 문화·예술·스포츠시설과 의료·문화·관관형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해 지원근거를 마련하여 민자투자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강화 하기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세종전통시장의 주차장을 개축하며, 금남대평시장을 육성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건설교통분과 위원장은 “내년에 KTX 세종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2020년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며, 세종 ~서울 고속도로가 조기완공되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까지 친환경버스 106대를 추가도입하고, 미건축 나대지를 활용하여 동과 읍면지역에 나눔주차장 188면을 확충하며,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무료개방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수 균형발전분과 위원은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2단계 금강 스포츠 공원, 미호천 체육공원, 다목적 야외수영장 등을 조성 하는 등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종합대책으로 미세먼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자동차 1600대를 보급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용화 농업발전분과 위원장은 “안정적 농업소득 기반을 조성하기위해 농가소득 등 50여개 농업경영 항목을 전수 조사하여 농가소득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원순환 환경친화영 축산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00개소를 인증하고, 악취저감 시설 설치를 지원 하는등 축사 악취 해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