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일본 교원단 초청 연수 실시
대전교육청, 일본 교원단 초청 연수 실시
  • 박영철 기자
  • 승인 2008.11.2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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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바로 가르칠 수 있도록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9박 10일간, 대전을 방문한 일본교사 21명으로 구성된 ‘한일학술문화 및 청소년교류 일본교원 방한연수단’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21세기 한일 양국 간의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양 국민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학술 교류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편성, 방한연수단은 백제 문화권 탐방과 함께 서울과 경주 일원의 문화 유적을 답사하고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등의 군사지역을 둘러보게 된다.

아울러 연수 일정 후반부에는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들과의 만남을 갖고 이틀 동안 대전에 거주하는 교사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이원근 부교육감은 “한일 양국이 다르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동일하다는 관점에서도 접근할 줄 알아야 한다”며 “양국간 상호 우의 증진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일본 측 단장인 이와이 다쯔유끼(岩井 達之)씨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한국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일본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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