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 공약 발표
“지성.인성.감성을 겸비한 흔들리지 않는 교육정책 실천해나가겠다” 오원균 대전시 교육감 후보가 11일 오전 탄방동 선거 사무소에서 대전시교육감 선거와 관련 주요 공약 및 차별화 전략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후보는 이날 효를 바탕으로 한 강한 대전 교육 만들기와 스승 존경. 제자 사랑. 부모 효도가 공존하는 교육 정책 실현을 골자로 한 차별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정기학교평가 폐지, 중학교사 동서연한근무제폐지, 대안학교 설치, 초등학교 교육시설보완 등 10개의 차별화 공약을 내세우면서 이는 본인이 35년간 교육 현장에서 몸소 느낀 부분들로, 제시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학생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육을 실현하되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이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며 “충청도는 강하지 못하다는 말들이 있지만 흔들리지 않는 강한 교육을 실현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오 후보는 “I Can do it은 내 생활신조다. 당선이 된다면 결정까지는 심사숙고하되 결정시에는 강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자유로운 교육환경으로 교권을 세우고 제자 사랑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혹 당선이 되지 못하더라도 대전을 사랑하고 끝까지 교육에 공헌하겠다”며 교육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본인의 다 해진 구두를 들어 보이며 교육감 당선에 대한 열정과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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