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자녀2천561명에 성금 13억7천200여만원 전달
충남도교육청이 11일 올해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 13억7천200여만원을 도내 저소득가정 자녀2천561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천500명에게 50만원씩, 난치병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 41명에게 200만원씩, 대학에 합격하고도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20명에게 20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은 2005년 하반기부터 각급 학교 교직원들이 ‘사랑의 수호천사’ 구좌를 개설(1구좌당 1천원)하고 초.중학생들의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모금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4억9천200만원이 모아졌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06년에 7억9천600만원을 1천448명의 학생에게, 지난해에는 11억7천800만원을 2천279명의 학생에게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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